영덕 만괴헌(09.4.26)

영덕 만괴헌(盈德 晩槐軒)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09호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493

 이 건물은 조선후기에 건축되었으며 원래 정침 9칸, 외당 3칸, 사당 1칸 규모였으나 현종(顯宗) 9년(1843)에 신재수(申在洙, 1798~1855)가 와가 17칸 초가 5칸 규모로 개조하였다 한다. 그 후 그의 손자 신의영(申義泳, 1842~1905)이 현재의 규모로 확장ㆍ개축하였다.

 만괴헌(晩槐軒)이란 당호는 영해향교 태화루를 개수하고 병자~정축년(1816~1817)의 흉년에 많은 시혜를 한 공으로 조정에서 가의부위(嘉義副尉)를 특사받은 신재수의 호(號)이다.

 조선 후기의 가옥 변천상을 살필 수 있는 주거 건물로서 안방 뒷부분의 도장방과 상방 전면의 툇간 등의 구성은 이 지방 ㅁ자형 주택의 전형을 잘 보존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사랑채 부분의 독립성이 돋보이는 배치 구도를 지니고 있다.

 

 

 

 

 

 

 

 담장 가운데 또 담장은 집안을 가려 주는 역할을 했을 것이다.

 집주인께서 상세히 집을 설명해 주셨다.

 

 중간 담은 안에서는 지나가는 사람을 잘 볼수 있지만 밖에서는 안을 잘 볼 수 없는 특이한 구조.

 만괴정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