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 여행/길(道)따라
영덕 블루로드(2011.9.24)
ninesun
2011. 9. 24. 23:04
가을의 쾌청한 날씨가 블루로드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것 같다. 직장 산악회 회원과 함께 블루로드를 걸을 수 있어서 무척이나 신나고 즐거운 것 같다. 시원한 바다 바람과 더없이 푸르른 하늘과 바다는 한동안 지친 심신을 맑게해 주는 것 같아 말로는 표현이 불가능할 것 같다. 블루로드 A코스, B코스, C코스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바라보면서 걷는 B코스를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 같다. 바위가 현무암이 아니라서 다르지만 제주도 올레길과 비겨도 못할 것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듣다. 영덕해맞이 공원에서 출발하여 노물리를 지나 석리의 방파제에서 점심을 먹고, 대게원조마을을 지나서 축산의 죽도산 전망대까지 15km를 무리없이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어서 형언할 수 없는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