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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송이 축제(2012.9.23)

ninesun 2012. 9. 23. 20:04

어제 산행에서 피곤함을 느끼며 늦잠을 잤다. 화창한 날씨를 감당하지 못하고 봉화 송이축제장을 방문해 보기로 하였으나 집안일을 몇가지 하고 나서 점심시간이 다 된 늦은 시간에 길을 나섰다. 가는 길에 도암정을 둘러보고 축제장에 도착했다. 사람과 차들로 차고 넘친 모습이 대단해 보인다. 시장하여서 송이국밥부터 한그릇 후다닥 해치우고 송이축제장을 한바퀴 휑하니 둘러보고 길을 나서서 쌍벽당을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도암정의 늦여름은 연잎들이 물들기 시작한다. 지난주 방송1박2일이 여기에서 촬영한 것을 보았는데....

 

 송이축제장의 떡치는 체험을 하는 사람들..

 

 

 

 추억의 도시락이 있고 옛날 생각이 났는지 이것을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송이 1등품 250,000원을 하고 있었다.

 송이국밥 8,000원으로 허기를 면하면서...

 송이를 팔고 있는 부스의 모습

 

 

 

와송도 판매하고 있었다. 

 

 거촌리 쌍벽당(巨村里 雙碧堂)

중요민속문화재 제179호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거수1길 17회

이 정자는 조선 연산군(燕山君) 때의 성리학자 쌍벽당(雙碧堂) 김언구(金彦球, 1507~?)를 기리기 위하여 유림에서 명종(明宗)21년(1566)에 지었고 효종(孝宗)3년(1652)에 증축하였다.

이 집의 본채는 광산김씨(光山金氏)의 입향조인 죽헌(竹軒) 김균(金筠)이 1450년에 지었다. 이 집의 입구에 대문채와 작은 행랑채가 있으며 본채는 ‘ㅁ'자형의 평면으로 안채와 사랑채가 이어졌으며, 본채 우측에 쌍벽당이 있고, 그 뒤쪽 높은 곳에 사당이 위치해 있다.

이 정자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에 무익공계 건축양식으로 되어 있고 전면에는 계자난간을 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