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 여행/아름다운 산
치악산 상원사 코스(2014.10.26)
ninesun
2014. 10. 26. 17:47
가을산을 올해는 한번도 가보지 못하였기에 강원도 쪽으로 가면 단풍이 많으려나 생각하고 치악산 성남지구로 향하였다. 신림에서 고속도로를 내려서 상원사 방향으로 길을 잡았는데 계곡에는 단풍이 만추의 느낌을 주는 것이 너무 늦은 시기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일주일 전에만 왔더라도 멋있는 단풍을 구경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계곡에는 많은 물이 흘러넘치는 멋진 계곡에 낙옆이 두둥실 물결에 "떠내려 간다. 많은 사람들이 늦은 가을을 잡기라도 하듯이 땀을 흘리면 산행을 계속한다. 상원사에는 불사가 계속되고 있었다. 하산길도 낙옆밟는 소리만 귀가를 맴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