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령에서 마른 장마로 무더위가 계속되더니 백두대간 완주팀을 축하하듯 비가 내리고 있다.
죽령 위도36˚53′ 경도126˚26′
옛날 어느 도승이 짚고 가던 대지팡이를 꽂은 것이 살아났다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서 신라 아달왕5년(158년) 사람이 통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서쪽 사면은 충주호로 흘러드는 죽령천의 하곡과 연결된다. 소백산을 넘는 죽령은 문경새재, 추풍령과 함께 영남의 삼관문의 하나로 그 중에서 으뜸으로 손꼽혀 왔다.
죽령(竹嶺)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해발689m)
소백산 허리, 구름도 쉬어 간다는 아흔 아홉 굽이 죽령은 영남과 기호를 넘나드는 길목 가운데서도 가장 유서 깊고 이름난 중요한 관문이다. 이 고개는 신라 아달라왕 5년(158년)dlp 신라 사람 죽죽(竹竹)이 길을 개설하였다 하여 죽령이라 불리어 왔으며, 한때는 고구려와 국경이 되기도 하였다. 고려와 조선조 시대는 청운의 꿈을 안은 선비들의 과거 길이였고, 온갖 문물을 나르던 보부상들과 나그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숱한 애환이 서려 있는 곳 이기도 하다.
경술국치로 독립된 조국을 찾으려고 소년시절에 도솔봉에 올라가 하나님께 기도드린 팔봉 최재락옹을 기리기 위하여 광복 오십 주년을 맞아 유서 깊은 이곳에 기념비를 세운다. 1995년 을해 광복절에...
한걸음 산악회 이범수회원의 백두대간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학가산의 여름(08.8.11) (0) | 2008.08.18 |
---|---|
재약산 표충사(04.11.7) (0) | 2008.07.15 |
소백산(07.12.8) (0) | 2008.06.17 |
공덕산(07.11.11) (0) | 2008.06.17 |
소백산(07.12.22) (0) | 2008.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