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밟는 소리를 들으며

가은의 선유동계곡의 둘레길을 걸었다. 가을이 저만치 와 있었다.

가까운 곳 여행/멋진 계곡과 푸른 강 2019. 11. 3. 21:56

월악산 만수계곡의 가을을 느끼기위해 길을 나섰다. 많은 차량과 탐방객들로 붐비고 낙옆은 벌써 땅에 뒹굴고 있었다. 몇칠전에 추위가 찾아와서 영하로 내려가더니 나뭇잎이 얼어서 시들고 있었다. 가을을 뛰어 넘는 겨울이 온듯하였다. 그러나 아름다움의 모습은 그대로 남아있었다.

가까운 곳 여행/멋진 계곡과 푸른 강 2016. 11. 8. 19:10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하루를 임시공휴일로 지정이 되었다. 마땅히 할일은 없고 모든 사람들이 나드리를 떠나는데 집에서 멍하니있으려니 좀이 쑤시는 것 같다. 아침을 먹고 2분의 사모님을 모시고 홍천 수타사계곡을 한번 가보기로 하였다.

가까운 곳 여행/멋진 계곡과 푸른 강 2015. 8. 16. 16:10

늦은 가을을 보내기 싫어서 차로 한바퀴 휑하니 돌았다. 먼저 선유동의 학천정과 용추계곡의 용추폭포의 가을을 느끼고, 선유구곡을 한바퀴 돌고난 뒤에 화양동계곡의 초입에서 점심을 먹고 단풍이 선홍빛을 발하고 있는 화양구곡의 멋진 계곡을 걸었다. 많은 사람들도 가는 가을을 잡..

가까운 곳 여행/멋진 계곡과 푸른 강 2013. 11. 3. 21:36

일주일만에 다시 갈론구곡을 찾았다. 사모님 두분을 모시고 시원한 계곡을 찾다가 갈론구곡이 생각났다. 점심을 가지고 아직도 뜨거운 태양이 머리위를 내리쬐는 길을 따라 걷다가 적당한 곳에서 점심을 먹고 가자고 해서 들린 곳이 마침 제2곡인 갈천정 앞의 절벽위 그늘이었다. 마주보..

가까운 곳 여행/멋진 계곡과 푸른 강 2013. 9. 2. 19:52

무더위와 하루를 씨름하다가 오늘은 시원한 계곡으로 바람을 쐬러가다가 장이 캠핑한다는 우구치가 생각났다. 12시가 넘어서 우구치에 도착하였고, 하루를 지난 장의 텐트는 주변의 캠핑족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그늘에 앉아서 이런저런 애기를 하면서 술만 축내고 돌아왔다. 조용..

가까운 곳 여행/멋진 계곡과 푸른 강 2013. 8. 19. 17:45

광복절 아침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작은 집으로 이사온지 처음으로 겪어보는 폭염의 여름이다. 올해들어 유난히 무덥고 훅훅 찌는 날씨가 살인적이다. 집에는 한낮에 있을 수 없어 어딘가 나가 있어야한다. 시원한 계곡을 찾아 12시가 다되어서 길을 나섰다. 옛날 가보았던 고선계..

가까운 곳 여행/멋진 계곡과 푸른 강 2013. 8. 19. 17:38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김용사계곡은 무더위에 지친 우리들의 일상을 바꾸어줄 정도로 시원하고 좋았다. 계곡의 물은 많이 줄었지만 시원한 나무그늘과 깨끗한 계곡물은 마음을 상쾌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계곡 바로 옆에 자리를 펴고 점심도 먹고, 책도 보고, 잠도자고 지내다 보니 어..

가까운 곳 여행/멋진 계곡과 푸른 강 2013. 7. 14.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