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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고궁(08.7.27)

먼 곳 여행/♥만주 답사

by ninesun 2008. 8. 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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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인의 만주지역 독립운동유적지 탐방-심양고궁

 

 

▣ 심양시(瀋陽市)

옛 이름은 봉천(奉天). 현재 요령성(遼寧省)의 성도이다. 중국 東北(만주)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중국 제1의 공업 중심지 가운데 하나이다. 심양은 일찍이 전국시대부터 개발되었으며, 청조가 일어마면서 1625년에 이곳에 수도로 정하고 성경(盛京)이라고 칭하였다.

1644년 북경을 수도로 정한 뒤에도 이곳을 배도(倍都)로 삼고, 1657년에는 봉천부를 설치하였다. 1895년 이후 만주에 대한 지배권을 놓고 러시아와 일본 사이에 분쟁이 일어났을 때, 핵심적인 분쟁지역 가운데 하나였다. 또 러일전쟁(1904~05) 중인 1905년 2월 19일에서 3월 10일 사이에 이곳에서 전투가 벌어졌다.

청조가 멸망한 뒤에는 심양은 장작림(張作霖) 정권의 본거지가 되었다. 1932년 만주국이 건국되면서 봉천으로 개칭되었으며, 2차 세계대전 이후 다시 심양으로 복귀하였다. 

 ▣ 심양의 고적

심양에는 고궁이 있다.  청나라 태조와 2대 태종의 황궁이다. 청태조 누루하치와 제2대 태종 황태극 때의 황궁으로 1625년에 짓기 시작하여 청나라 숭덕(崇德) 원년(1636)에 완공되었다. 총 면적은 6만㎡로 90여 개의 건물에 300여 칸에 이르는 웅장하고 화려한 궁전으로 지은 지 350년이 넘는 현재까지도 온전하게 보존돼 있다. 내부는 동·중·서로로 크게 나뉘고 출구는 남쪽에 있다. 동로에는 고궁을 대표하는 대정전(大政殿)이 있는데, 황제와 신하들이 정무를 보던 곳이다. 중로에는 숭정전(崇政殿), 봉황루(鳳凰樓), 청령궁(淸寧宮) 등의 주요 궁전이 남북으로 길게 늘어서 있다. 숭정전은 2층 팔각형이 특징이며 특별한 의식이 있거나 알현할 때, 봉황루는 연회가 있을 때에 사용되었다. 고궁의 한 귀퉁이에는 독서당이 있다. 이곳에 소현세자가 볼모로 잡혀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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