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유적(08.7.29)1

고구려 유적

 

 

 이도백하의 신달호텔 앞 노점상 모습

 호텔 앞의 장백송림

 

 

 

 

 

 

 

 

 

 

 

 

 

 

 

 

 

 

 

 

 

 

 

 

 

  ▣ 호태왕비(好太王碑)

현 지명: 吉林省 輯安縣 通溝鎭 太王鄕 太王村

호태왕비는 고구려 제19대 광개토대왕의 능비이다.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이라는 광개토왕의 시호(諡號)를 줄여서 '호태왕비'라고도 한다. 비의 재질은 각력응회암(角礫凝灰岩)이며 형태는 직사각형 기둥모양의 4면비이다. 높이는 6.39m로 윗면과 아랫면은 약간 넓고 중간부분이 약간 좁다.

비는 발견 직후부터 주목을 받아, 집안현 지사였던 유천성(劉天成) 등의 모금활동으로 1928년에 2층으로 된 비각을 설치했다. 그러나 비가 낡아 1976년에 철거되고 1982년 중국 당국에 의해 새로운 대형 비각이 세워졌다.

비문의 내용은 대체로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고구려의 건국신화와 추모왕(鄒牟王)·유류왕(儒留王)·대주류왕(大朱留王) 등의 세계(世系)와 광개토왕의 행장(行狀)을 쓴 부분이다. 둘째는 광개토왕 때 이루어진 정복활동을 연도에 따라 적고 그 성과를 적은 부분이다. 셋째는 광개토왕 생시의 명령에 근거하여 능을 관리하는 수묘인연호의 수와 차출방식, 수묘인의 매매금지에 대한 규정을 적은 부분이다. 이중 신묘년(辛卯年) 기사는 임나일본부설과 관련하여 여전히 중요한 논쟁거리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