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모처럼 비가 내려서 대지를 식혀주는 것 같았다.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지만 날씨는 맑다고 일기예보를 하고 있었다. 일찍 출발하여 영환샘과 함께 회룡포로 차를 달렸다. 이른 시각이라 우리가 처음으로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천천히 사진을 찍으며 산행길에 올라서 걷다보니 어제 내린 비로 인해 길은 촉촉히 젖어서 먼지 하나 없는 최적의 등산로를 선사하고, 산속의 공기 또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다. 회룡포를 여러차례 왔었지만 회룡대까지만 다녀가는 것이 고작이었는데 풀코스를 처음으로 마음먹고 걸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양수장의 벽화
산행 기점의 안내도와 매점인데 이른 아침이라 오픈하지 않은 상태임
현위치(주차장)-장안사-회룡대-봉수대-삼거리-용포대-삼거리-원산성-삼감앞봉-야외무대 및 광장-비룡교-삼강주막-비룡교-야외무대 및 광장-의자봉-적석봉-사림봉-사림재-용포마을-뿅뿅다리-회룡포둘레길-뿅뿅다리-주차장(등산로 제1코스 방향)
용주팔경시비
상쾌한 이른 아침의 등산로 모습
회룡포마을의 들판에 아트 모내기 작품이 희미하지만 모들이 푸르게 자라면 더욱 선명해지리라...
안개가 뿌엿게 뒤덮고 있지만 운치있는 모습은 그대로이다.
자비로운 모습의 석불을 조성해 놓았다. 기도를 좀 해야되는데...
오른쪽에 장안사, 왼쪽이 회룡대가는 길
회룡대에서
회룡포의 마을을 바라보며 흐린 날씨지만 멋진 광경이다.
봉수대
용포대에서...
용포대에서 바라본 회룡포
삼강주막이 있는 마을의 풍경이 고요하다.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삼강주막의 건물이 보수중임
주모한상의 차림이다.
관광객들에게 떡메를 치는 체험을 제공하고 그뒤는...
화장실벽에 그려진 그림은?
회화나무와 삼강주막의 초가집
삼강교
건설중인 비룡교는 용도가 무엇인지 궁금???
개양귀비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사림봉에서 바라본 회룡포의 수태극
폐가의 모습도 농촌현실의 안타가움을 자아낸다.
제2뿅뿅다리에서
제1뿅뿅다리에서 물놀이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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