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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사1(08.11.8)

가까운 곳 여행/문화유산

by ninesun 2008. 11. 1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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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사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116번지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神文王) 원년(681)에 의상조사(義湘祖師)가 창건하고 그 후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이 여지(如智), 여사(如事) 두 대사와 함께 중건하였다.

 임진왜란때는 사명대사가 승군의 전방기지로 식량을 비축하고 부상한 승병의 뒷바라지를 하였으며, 석학(碩學)으로 이름 난 함홍선사(涵弘禪師)가 이곳에서 후학을 지도할때는 무려 500명의 대중스님이 수행한 도량으로 유명하다.

 고려시대에는 14개군의 사찰을 관장하며 암사(庵舍)와 전각(殿閣)이 366칸에 달하였다고 한다. 현존하는 유물과 유적으로는 도선국사가 조성한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제246호)과 가운루, 삼층석탑, 연수전이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경내에는 28동의 고건물이 유존하고 있다. 송림이 우거진 등운산(騰雲山)에 위치한 고운사는 속세에서 저만치 있는 듯한 청정수행도량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로서 5개군에 걸쳐 60여말사를 관장하는 거찰이다.

 

 일주문   사찰의 입구로 세간과 출세간의 경계이다.

 

 

 

 천왕문

일주문 다음에 통과하는 문으로 동서남북을 관장하며 불법을 수호하는 지국천왕ㆍ증장천왕ㆍ광목천왕ㆍ다문천왕이 조성되어 있다.

 

 

 고불전

오래된 석불을 봉안해놓은 아주 작은 전각으로 그 요철 모양의 구조가 특이하다.

가운루(駕雲樓)

경북유형문화재 제151호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神文王) 원년(681)에 의상조사(義湘祖師)가 처음 건립하여 고운사(高雲寺)라 이름 하였다. 그 후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857~?)이 여지(如智), 여사(如事) 양 대사(兩大師) 등과 함께 가운루, 우화루(羽化樓)를 건립하여 그의 호를 따서 고운사(孤雲寺)라 개칭하였다고 한다.

 고려 정종(定宗) 3년(948) 현종(顯宗) 9년(1018)에 중창이 있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사명대사(四溟大師)가 승병의 기지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조선 헌종(憲宗) 원년(1835) 소실되어 만송, 호암, 수월선사 등이 중창하였으나, 1970년대에 건물 일부가 소실되었다.

 전체적으로 보아 조선시대 특히 중기 양식이 지배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각 부분의 세부적인 형식이 각기 다른 시대의 수법으로 보이는 곳이 있다.

 초익공(初翼工)계인데, 건물의 귀퉁이에 세워진 기둥만 2익공(二翼工)으로 꾸며진 것이 특이하다. 가운루는 길이가 16.2m에 최고 높이가 13m에 달하는 대규모 누각으로 3쌍의 가늘고 긴 기둥이 계곡 밑에서부터 이 거대한 몸체를 떠받이고 있다.

 

 

 

 

종각

법고ㆍ범종ㆍ목어ㆍ운판의 사물(四物)이 설치되어 있다.

 

 

 

 만덕당

스님들의 공양장소이며 간혹 회의장소로도 쓰인다.

 극락전

아미타부처님과 관세음ㆍ대세지 두 보살을 모시고 있는 법당이다. 현재의 대웅보전이 신축되기 전까지 고운사의 큰법당 역할을 하던 유서깊은 건물로 소박하면서 절제되고 또한 엄중한 기상을 엿볼 수 있다.

 

 

 무설전

큰 방 한 개로 이루어진 건물로 수련대회나 기도시 방문객들의 숙소로 사용된다.

 

 

 

 

 

 고운대암

역대 고운사의 가장 큰스님이 주석하는 건물이다. 현재 주지스님의 처소이며 1999년도에 중수하였다. 

 

 

연수전(延壽殿)

경북 문화재자료 제444호

 이 건물은 조선 영조(英祖) 20년(1774)에 왕실의 계보를 적은 어첩(御牒)을 봉안하기 위하여 건립되었으며, 1887년 극락전 등 다른 전각들과 함께 중수되었다.

 연수전의 구조는 만세문 현판이 걸린 솟을 대문에 사방 담을 쌓고 가구식 기단에 겹처마 형식의 팔작지붕이다. 또한 연수전은 평면형태가 사찰의 여타 전각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취하고 있으며, 숭유억불시대에 사찰 내에 배치된 왕실과 관련된 건물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약사전

약사전에는 약사여래부처님을 주불로 모신다. 도선국사께서 조성하신 석불(보물 제246호)은 균형잡힌 몸매와 인자한 상호, 비교적 완벽한 보존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운사의 모든 불상 가운데 가장 오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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