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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의 벚꽃 구경을 나섰다. 엄청난 차량과 인파로 인해 아름다움이 반감될 줄 알았지만 그래도 괜찮은 나들이였다. 봄은 사람들이 집을 나서게하는 것이라는 실감을 했다.
옥순대교
청풍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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