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한수정(奉化 寒水亭)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47호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 134
이 건물은 조선 선조(宣祖) 41년(1608) 충재(沖齋) 권벌(權橃, 1478~1548)을 추모하기 위하여 손자인 석천(石泉) 권래(權來, 1562~1677)가 세운 정자이다. 충재는 조선 중종(中宗) 때의 문신으로 예조판서(禮曹判書)를 지냈고 사후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원래 이 자리에는 충재가 세운 거연헌(居然軒)이 있었으나, 화재로 인해 없어지자 이 정자를 세우고, 찬물과 같이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는 정자라 하여 한수정(寒水亭)이라고 이름지었다 한다.
이 건물은 ‘T자’형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이고 홀처마에 팔작지붕과 맞배지붕으로 되어있다. 1991년 화재로 인해 건물의 일부가 손상되었으나 원상태로 복구하였다. 주위에는 와룡연(臥龍淵)이라는 연못과 초연대(超然臺)라는 넓은 바위와 보호수로 지정된 400여년 된 회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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