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만회고택(海底 晩悔古宅)
중요민속자료 제169호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해저리 485번지
이 곳은 조선 말기의 문신 만회 김건수(金建銖, 1790~1854)선생이 살던 곳이다.
선생은 순조(純祖)30년(1830)에 정시로 등제한 후 봉화현감, 김해부사 등을 거쳐 승정원 우부승지에 이르렀다.
본 건물의 안채는 건립연대를 알 수 없으나 선생의 6대조가 이 곳에 안착하여 선주(先住)하던 여씨(余氏)에게서 매입하였다 한다. 사랑채의 명월루(明月樓)는 선생이 건립하였는데 철종(哲宗) 원년(1850)에 중수한 적이 있고, 행랑채는 기울어져서 1981년 임시 철거하였다.
본 건물은 ㅁ자형의 맞배기와집이고 사랑채는 T자형으로 팔작기와집이다.
그리고 3ㆍ1운동 직후 유림들이 심산(心山) 김창숙(金昌淑,1879~1962)선생을 중심으로 이곳에 모여 파리만국평화회의에 제출한 독립청원서를 작성하던 유서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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