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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해돋이(2014.1.1)

가까운 곳 여행/아름다운 산

by ninesun 2014. 1. 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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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은 굿바이하고 갑오년이 시작되는 새벽에 3시에 소백산 비로봉에서 해돋이를 하기위해 길을 나섰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는 길은 상쾌하게 느껴졌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걸으면서 새해의 소망을 생각해 보았다. 캄캄한 길에 헤드렌턴의 불빛만 줄을 지어 걸어가고 있었고, 소백산의 칼바람은 불지 않았으며 기온도 그다지 내려가지 않은 듯 하였다. 일출시간을 맞추려고 천천히 산행을 하였고, 샘터에서 바람을 피해 한동안을 서성거리고 있어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물그러미 처다보면서 엄청난 인파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소백산 비로봉 일출을 보기위해 완전무장을 하고 산행을 하는 가족과 친구와 동료들의 모습이리라 생각되었다. 쾌청한 하늘과 반짝이는 수많은 별들을 바라보면서 걷는 길은 발걸음이 가벼웠다. 정상에는 예외없이 칼바람을 경험해야했지만 일출의 광경을 시원하게 볼 수 있어서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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