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봄비가 많이 내리고 아침에도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지만 가산을 가기로 약속이 있어서 출발을 하였다. 다행이 비는 그치고 있었고 칠곡으로 갈 수록 매화와 개나리는 만발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비개인 봄나드리 산행을 하고 있었다. 가는 길에 복수초가 많이 피어있고 군락지가 여기 저기에 보호줄을 둘러 싸고 있었다. 현풍의 하사장이 대구까지 왔으니 칠곡 IC에 주차를 하고 자신의 차를 타고 앞산에 있는 봄도다리세꼬치를 먹고 가자고 한다. 의논 끝에 그렇게 하기로 하고 앞산에 있는 삼천포횟집에서 봄도다리 두접시를 맛있게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산행을 잘하고 봄에 꼭 먹고 싶은 도리리세꼬치를 먹고 나니 이보다 더 좋은 날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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