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2016.6.25)

안동오두막산악회에서 지리산 2구간을 산행하는데 참석하게 되었다. 의신마을에서 벽소령산장을 거쳐서 자터목산장에서 백무동으로 내려 오는 코스인대 우린 세석산장에서 한신계곡을 통해 백무동으로 내려왔다. 곅곡은 어제 내린 비로인해 엄청난 물로 귀가를 천동소리로 내리쳤다. 마음은 어느듯 하늘로 나르고 있었다. 물소리와 함께 발걸음은 어디를 가는지 분간을 할 수 없는 지리산의 장엄에 젖어들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