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오두막산악회에서 지리산 종주3구간을 가게 되었다. 올해 8월의 폭염은 상상도 하지 못할 염천의 더위였다. 과연 산행날은 어떨지 매우 궁금했는데, 금요일 비가 조금 내리더니 언제 그렇게 무더위를 몰아냈는지 시원한 기후가 가을을 느끼게 하였다. 마침 산행날도 구름이 조금 지나면서 기온은 엄청내려가서 시원하였다. 새벽 5시에 출발하여 중산리에는 8시 조금 지나서 도착하였다. 신청 회원이 많아서 대형버스와 10여명이 타는 봉고가 한대 더 가게되엇는데, 집행부의 계획이 있었던 것이다. 중산리- 장터목대피소- 대청봉-중봉-써리봉-치밭목대피소-삼거리에서 새재마을로 내려갔다. 대원사 코스는 너무 힘들것 같아서 56명의 회원을 이끌기에는 회장단이 새재마을에 봉고를 대기시켜 놓고 실어서 대형 주차장으로 실어날랐다. 4번인가 반복하여 봉고가 오르락 하였다. 한번에 시간이 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나는 2번째 봉고에 탑승하였다. 첫주자와 마지막 주자는 2시간이상 차이가 났다. 무척 하산길이 불편하고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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