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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목사 원통전(09.2.14)

가까운 곳 여행/문화유산

by ninesun 2009. 2. 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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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목사 원통전(開目寺 圓通殿)

  보물 제242호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이 절은 본래 이름은 흥국사(興國寺)로 통일신라 신문왕(재위 681∼692) 때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스님이 세웠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능인스님이 절 뒤에 있는 천등굴에서 천녀(天女)의 기적으로 도를 깨치고 절을 세웠다고 하는데, 그런데 안동지방에 소경이 많았는데 여기에 절을 세운 뒤에는 눈병이 없어져서‘개목사’라는 절 이름은 조선시대에 바꾼 이름이라고 전한다.

 원통전은 조선 세조(세조) 3년(1457)에 건립된 목조건물이다.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1칸이며 단층 맞배지붕 형식이다. 내부의 천장은 연등모양의 윗부분이 노출되어 있으며, 중앙 뒷벽에 작은 불단을 설치하였다. 관세음보살을 모셔 놓은 원통전은 1969년 해체·수리시 발견한 기록에 ‘천순원년(天順元年)’이라는 글귀가 있어 세조 3년(1457)에 지은 것으로 짐작한다.

 지붕 무게를 받치기 위해 기둥 위부분에 간결하게 짜은 구조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건물 안쪽 천장은 뼈대가 보이는 연등천장이고 법당 안을 온돌방으로 만들어 놓아 조선 전기 건물로는 보기 드문 예가 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조선 전기 건축양식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어 건축사 연구에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해후소

 원통전

 산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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