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는 무서울 정도로 비가내렸다. 전국에서 제일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뉴스가 전하고 있었다. 그래서 길안천의 수량과 폭포의 모습을 구경하기로 마음먹고 용담폭포로 갔다. 길안을 지나 천지갑산 휴게소 조금 못 가서 오른편으로 용담사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었다.
용담폭포는 새벽에 내린 비 때문에 엄청난 수량과 굉음으로 천지가 진동하는 듯 했다. 수량이 적을 때는 움푹패인 바위속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언제 다시 한번 찾아와서 폭포의 모습을 보고 싶다.
용담사(龍潭寺)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0호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금곡리
용담사(龍潭寺)는 안동 황학산(黃鶴山)에 자리한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
용담사는 신라 문무왕(文武王) 4년(664) 화엄화상(華嚴和尙)이 창건 하였다고. 조선 선조(宣祖) 7년(1574) 송혜증법사(松惠證法師)가 고쳐지었다고 전한다.
오랜 세월로 인해 다른 건물들은 없어지고 지금은 무량전과 요사채 그리고 근래에 세운 대웅전이 남아 있다.
무량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집으로 단순하고 소박한 구조로 보인다.
서쪽으로 500m 지점에 극락암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현재 남쪽 800m 지점의 金鶴山 중턱에 金井庵이 남아 있다.
무량전
요사채
대웅전
용담폭포를 09.8.11에 다시 찾았다. 지난 폭우와는 달리 맑고 깨끗한 물줄기가 아주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과 폭포의 풍광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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