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연정사(玉淵精舍)
이 정사는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이 선조19년(1586)에 지은 것이다. 조용히 거처할 곳으로 부용대 기슭에 터를 잡은 후 재력이 부족해 짓지 못하다가, 승려 탄홍(誕弘)이 건축을 주관하고 물자를 지원해 주어 1년에 걸쳐 완성하였다. 이 곳은 류성룡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임진왜란에 대해 기록한 징비록(懲毖錄) 국보 제132호를 쓴 장소로도 그 의미가 깊다. 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강물이 이 곳에 이르러 깊어지는데, 깨끗하고 맑은 물빛이 옥과 같아서 정사의 이름도 ‘옥연(玉淵)’이라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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