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 실시한 '우리 역사 100년 바로보기' 연수에서 거제도 포로수용소로 답사를 갔다. 주최측과 교장단에서 푸짐한 간식거리를 제공해주시고 답사길이 편안했다. 매서운 날씨를 뚫고 도착한 거가대교의 웅장함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가덕휴게소에서 저마다의 경치 감상에 빠져있었다. 우리 일행들도 남쪽 바다의 아름다움과 거가대교의 모습을 감상하며 신기해했다. 거제도포로수용소 옆에 있는 백만석식당에서 멍게비빔밥으로 점심을 하고 나니 추위가 가시는듯 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수용소를 답사하는 동안 온몸이 한기로 채워짐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날씨였다.
거가대교와 남쪽 바다
멍게비빔밥과 물메기탕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옆의 백만석 식당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연수생들
흥남철수작전 기념비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
관리번호 : 42-02-44
한국전쟁 당시인 195년 12월 24일 흥남부두에서 민간인 10만명을 성공적으로 탈출시켜 거제도로 후송하여 세계 전쟁사에서 가장 인도주의적인 작전으로 평가 받는 흥남철수작전의 뜻을 되새기고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내에 기념비를 2005년 5월 27일 건립하였음.
탱크전시관
본 대형탱크는 북한군이 남침을 감행할 때 그 선봉에 섰던 소련제 T-34탱크이다. 동족상잔의 비극 그리고 한국전쟁을 움직였던 역사의 인물들을 여기에서 만날 수 있다.
대동강철교
중공군의 참전으로 국군이 다시 후퇴하게 되자 피난민들은 폭파된 평양의 대동강 철교를 타고, 자유를 향해 처절하고 험난한 피난의 길에 올랐다.
M.P.다리
1917년에 가설한 연초면 연사리 연사교에 1952년 5월 7이 ‘돗드’준장이 친공포로에게 납치되자 포로수용소 지역 내의 주민 1,116세대를 소개시키고 출입을 통제하던 유엔군 헌병검문소가 설치되었다.
송환과 잔류의 마지막 선택
공산군 포로 22,604명(중공군 14,704명 및 북한군 7,900명) 그리고, 국군, 유엔군 포로 359명 등 본국 송환을 거부한 포로들은 휴전협정에 따라 120일간 비무장지대내에서 중립국 송환위원회의 보호와 관리하에 양국가의 관리자로부터 설득을 시작하려 했으나, 공산측의 지연으로 30일이 지난 후 설득이 시작되어 1953년 12월 23일 그 시한이 마감되었다.
78수용소 게이트 및 위병소
78수용소는 1951년 9월 17일 인근한 친공수용소인 76, 77수용소와 함께 대대적인 반동숙청을 실시한 9.17 폭동의 주동 수용소이다. 이 폭동으로 무려 400여명의 반공 청년들이 인민재판으로 처형당하였으며 78수용소의 정문을 당시 사진에 의해 재현한 것이다.
그때 당시의 모습이 남아있는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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