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체육대회가 열리는 날, 억수같이 비가 내리고 있었다. 학생들이 참석하기에 운동장으로 향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우산과 비옷으로 준비하고 행사가 시작되고 있었지만 볼 수록 측은한 생각인 들었다. 준비는 했으니 비가오던 행사를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주최측의 고뇌는 생각되지만 시민의 잔치가 너무 허무하게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좋지않았다. 집사람도 저 행사의 일원으로 우의를 입고 운동장에서 입장식을 하는 것을 우산을 들고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하루 종일 추위에 떨고 있을 생각을 하니 가슴이 아려온다. 앞으로는 시민행사에 비오는 날이 없기를 기원해 본다.
풍기인삼축제(2012.10.14) (0) | 2012.10.15 |
---|---|
문경사과축제 준비 모습(2012.10.11) (0) | 2012.10.15 |
의성 사곡산수유축제(2012.4.11) (0) | 2012.04.11 |
뮤지컬 '왕의 나라' 관람(2011.8.24) (0) | 2011.08.25 |
부용지애(2010.8.9) (0) | 2010.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