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주하동 경류정 종택(安東 周下洞 慶流亭 宗宅)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72호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
이 종택은 진성이씨(眞城李氏) 대종택(大宗宅)으로 송안군(松安君) 이자수(李子脩)가 지었다고 전한다. 이자수는 고려 공민왕(恭愍王) 10년(1361) 홍건적의 난리 때에 공을 세워 안사공신(安社功臣)에 책록되어 송안군에 봉해졌으며 판전의시사(判典儀寺事)를 역임하였다. 금학산(琴鶴山) 기슭에 낮게 깃들인 남향집으로 본채는 정면 9칸, 측면 7칸, 경류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이다. 정침(正寢) 외에 별당(別堂), 사당(祠堂), 행랑(行廊)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침은 ‘ㅁ'자형이며 전면 좌측에 사랑채가 있다. 사랑채에는 ’고소류수각(古松流水閣)‘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경류정은 겹처마 팔작기와지붕의 익공식(翼工式) 건물로 기둥은 원형인데 일부에 배흘림이 남아 있어 주목된다.
이 건물은 조선시대 이 지역 사대부가의 면모를 골고루 갖추고 있는 종택 건물이다. 당호인 경류정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이 지었다고 한다.
입구에 불탄 고목이 반은 살아 있다.
안동 와룡면의 뚝향나무(安東 臥龍面 香木)
천연기념물 제314호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
이 나무는 수령이 550년으로 높이 3.3m, 가슴높이의 둘레 2.3m, 밑동 둘레 2.4m, 가지밑의 높이 1.3m이고, 가지의 길이는 동쪽으로 5.8m, 서쪽으로 6.3m, 남쪽으로 5.5m, 북쪽으로 5.7m이다. 향나무와 비슷하지만 곧게 자라지 않고 전체가 옆으로 퍼지면서 자란다. 이천지방에서 많이 자라고 있다.
이 나무는 조선 세종(世宗) 때 선산부사(善山府使)를 지낸 진성이씨(眞城李氏) 이정(李楨)이 평안도 정주판관(定州判官)으로 있을 때 가져와 심은 것이다. 이정이 약산산성(藥山山城) 쌓기를 마치고 귀향하면서 세 그루의 향나무를 가지고 와서 도산면(陶山面) 온혜(溫惠)와 외손인 선산의 박씨에게 각각 한 그루씩 주고, 남은 한 그루를 이 곳 경류정에 심은 것이라 한다. 그러나 모두 죽고 이 나무가 유일하게 남아 있다고 한다.
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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